살짝 보여도 주인공 되는 과감한 패턴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는 평소 애니멀 프린트를 사랑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얼마 전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피트 데이비드슨과 데이트할 때도 뱀피 무늬 부츠를 신고 있었고, 레오퍼드 패턴의 팬츠를 입고 당당하게 거리를 누비기도 했죠. 그런 그녀가 새로 빠진 패턴이 있습니다. 지브라 프린트가 바로 그것!
이너 톱 없이 밝은 컬러의 트렌치 코트만 걸친 파격적인 룩에서도 가장 눈길이 가는 아이템은 바로 지브라 패턴의 롱부츠입니다. 이 룩에 스포티한 스니커즈나 검정 로퍼 등을 신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최악’은 아니겠지만, 어딘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을까요? 특별한 디테일이 없는 룩이 화려한 패턴의 부츠 덕에 덩달아 살아나는 느낌입니다. 에밀리처럼 뭔가 한 끗이 다른 스타일을 완성하고 싶을 때, 과감하게 지브라 패턴의 아이템을 활용해보세요.
좀 더 과감해지고 싶다면? 지브라 패턴의 옷을 입으면 됩니다. 에밀리를 보세요. 얼룩말이 걸어오는 듯 굵고 선명한 대비감의 패턴 아우터, 스커트에 강렬한 레드 컬러의 부츠를 매치해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게다가 지브라 패턴으로 손쉽게 블랙 & 화이트 룩을 완성할 수도 있죠. 검정 아우터 재킷과 지브라 팬츠를 매치해보세요. 올겨울 ‘트렌드 아이템’으로 꼽히는 블랙 쇼트 패딩과 궁합도 좋습니다. 여기에 작은 사이즈의 백까지 손에 들어준다면 더 좋겠죠?
검정이 아닌 다른 컬러의 지브라 패턴도 있습니다. 팝한 무드의 초록과 오렌지, 핑크 색상 지브라 패턴 드레스는 한 벌만 착용해도 고급스러움을 뽐낼 수 있는 아이템이니까요.
동물무늬는 눈에 띄지 않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들키지 않고 먹잇감에 다가가거나, 포식자로부터 숨기 위한 방편이었죠. 역설적으로 패션에선 가장 이목을 집중시키는 패턴이지만요. 소화하기 어려운 만큼, 애니멀 패턴을 소화해냈을 때의 쾌감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넘치는 도전 정신 그리고 용기와 함께 지브라 패턴에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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