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품은 네일 트렌드, 알 프레스코!

네일 트렌드는 쉽게 왔다가 사라지는 경향이 짙습니다. 하지만 졸라 갠조릿(@nailsbyzola)은 시간이 지나도 꾸준히 사랑받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2022년 헤일리 비버의 도움을 받아 대중화시킨 ‘글레이즈드 도넛 네일’이 정확한 예죠. 그녀가 최근 푹 빠진 네일은? 자연, 나무, 과일 등에서 영감을 받은 네일 아트, 알 프레스코(Al Fresco, 이탈리아어로 야외라는 뜻)입니다.
산책하는 공원 또는 시장이나 여름에서 영감을 받은 많은 셀럽이 손톱에 직접 그린 귀여운 디테일로 이 트렌드를 시험 중입니다.
헤일리 비버는 최근 맨 손톱에 체리, 블루베리, 당근을 그려 넣었습니다. 첫아이를 임신 중인 헤일리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아기자기한 매니큐어를 선호하는 듯합니다. 블러시 핑크 베이스에 데이지 디자인을 선보인 적도 있는데요, 꽃의 중앙에 다이아몬드 스터드로 포인트를 주었죠.


세련된 뷰티 스타일로 유명한 카일리 제너도 색다른 트렌드를 시도했죠. 갠조릿은 제너의 손톱에 나비와 벌레 같은 곤충을 직접 그려 넣고, 옅은 노란색 프렌치 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카일리는 “벌레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거예요”라고 말했죠.


이 트렌드를 수용하는 다른 방법으로는 꽃, 새, 나무 등이 있습니다. 과학에 근거한 연구에 따르면 자연은 진솔한 기분 전환제입니다. 바다나 나무 등 자연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행복하고 건강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매니큐어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손끝에서라도 자연을 접하는 일은 기분 좋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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