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들어도 늦지 않은, 케이트 모스의 15년 애착 가방

2026.06.12

언제 들어도 늦지 않은, 케이트 모스의 15년 애착 가방

강산도 한 번 바뀔 세월. 15년 동안 수많은 백을 거쳤을 케이트 모스가 여전히 자주 드는 가방이 있습니다.

Courtesy of Loewe

최근 런던 거리에서 포착된 케이트 모스는 편안한 블루 셔츠에 데님 스커트를 매치하고, 블랙 스퀘어 백을 들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외출할 때도 필요한 용품을 부담 없이 막 넣어 다니기 좋고, 움직임도 편해 보입니다. 또 다른 날에는 카키색 야상 재킷과 롱부츠를 매치한 멋스러운 차림에 같은 가방을 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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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5년 전인 2010년대, 인디 슬리즈 스타일의 선두 주자였던 케이트 모스가 화려한 레오파드 코트나 퍼 재킷을 입을 때마다 한쪽 팔에 걸고 다니던 바로 그 가방입니다. 안정감 있는 사각 형태의 보스턴백인데요. 너무 각이 잡힌 서류 가방 스타일이 아니라, 부드러운 가죽 질감이 자연스럽게 살아나는 실루엣을 자랑하죠.

보스턴백의 가장 큰 장점은 범용성과 수납력입니다. 입구가 넓고 내부 공간이 통으로 이루어져 지갑, 파우치, 책, 가벼운 아우터까지 이것저것 편하게 넣을 수 있습니다. 지퍼를 굳이 끝까지 채우지 않고 무심하게 열어두었을 때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실루엣도 멋스러움을 더하고요. 케이트 모스도 가방을 활짝 열어 내부의 투톤 배색이 살짝 보이도록 연출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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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모스가 선택한 백은 로에베가 창립 18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아마조나 180’ 백인데요. 꼭 같은 가방이 아니더라도, 적당히 부드러운 가죽 소재에 넓은 수납공간을 갖춘 보스턴백은 하나쯤 마련해두면 평생을 함께할 든든한 지원군이 됩니다. 보부상처럼 짐을 넉넉히 넣으면서도 스타일을 챙기고 싶다면, 클래식한 보스턴백을 눈여겨보세요.

하솔휘

하솔휘

웹 에디터

2025년 4월 <보그>에서 시작했습니다. 패션 감각이 필요한 모든 분야의 글을 씁니다. 많이 듣고, 다니고, 읽고, 고민하면서 제대로 된 글을 재밌게 쓸 줄 아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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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re Marain
사진
Courtesy Photos, Getty Images
출처
www.vogue.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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