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영원한 클래식, 흰 스커트 입는 법 4
크게 특별할 건 없지만, 특정 계절에 유독 생각나고 입고 싶어지는 아이템이 있죠. 봄이 오면 괜히 ‘아빠 스타일’ 체크 셔츠를 걸치게 되고, 겨울이 시작되면 심플한 디자인의 더블 브레스트 코트에 끌리는 것처럼 말이에요.

여름의 흰 치마도 그렇습니다. 특별히 새롭지는 않지만, 날이 더워질수록 자꾸 눈길이 간다고 할까요? 밝고 시원해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시선을 독차지하지 않아 어떤 톱과 매치해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죠. 올여름에는 존재감이 더 커졌습니다. 미디부터 맥시까지, 레이스 장식이 가미된 것부터 깔끔한 A 라인까지. 길이는 물론 실루엣과 디테일까지 전부 다른, 다양한 종류의 흰 치마가 거리를 점령하고 있거든요. 하나쯤 구매해두면 계속 손이 갈 화이트 스커트 네 가지를 소개합니다.
A 라인 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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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우아한 무드를 선호한다면, A 라인 스커트가 정답입니다. 한없이 기본에 가까운 아이템이기 때문에 스타일링법 역시 다양하죠. 흰색 계열 톱과 매치하면 계절감 넘치는 룩이, 얇은 데님 톱과 조합하면 과하지 않을 정도의 보헤미안 룩이 완성됩니다. 구두를 신으며 잔뜩 빼입은 인상을 주기보다는, 샌들이나 운동화처럼 캐주얼한 신발을 활용해 A 라인 스커트 특유의 우아함을 중화하세요.
플리츠 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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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막이나 트랙 팬츠처럼 스포츠와 실용성에 뿌리를 둔 아이템이 유행하기 때문일까요? 테니스나 프레피 룩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플리츠 스커트를 선택하는 패션 피플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테니스 치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미니스커트가 아니라 롱스커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입니다. 캐주얼한 상의 또는 시원한 시스루 셔츠와 조합해보세요. 프레피 스타일의 전형적인 문법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헤미안 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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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만 되면 손이 가는 아이템이 화이트 스커트라면, 매년 여름 떠오르는 스타일은 뭘까요? 넉넉한 핏, 산들바람에도 나부낄 정도로 얇은 소재가 특징인 보헤미안 시크입니다. 올여름, 보는 이는 물론 입는 사람도 부담스럽지 않은 보헤미안 시크 룩을 연출하는 방법은 간단한데요. 러플이 잡혀 있거나 레이스 디테일이 가미된 치마를 입은 뒤, 상의는 마음 가는 대로 골라주면 끝이죠. 빈티지 티셔츠부터 실크 소재 톱까지 전부 가능합니다. 보헤미안 시크에 뿌리를 둔, 세련된 믹스 매치를 완성할 수 있을 거예요.
슬립 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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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피플이 1990년대와 사랑에 빠진 이후 단 한 번도 ‘트렌드 아이템’의 지위를 잃은 적 없는 슬립 스커트가 빠질 수 없죠. 최근 쓰임새가 확대되는 아이템인 만큼 스타일링법도 무척 자유롭습니다. 미니멀한 ‘올 화이트’ 룩을 연출하거나, 스포티한 분위기의 아이템과 조합하며 트렌디한 룩을 완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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