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이버스의 ‘핫 리스트’

 

누군가는 안나 이버스를 보며 젊은 브리지트 바르도를 떠올리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한창때의 클라우디아 시퍼를 떠올린다. 그런 그녀에게 독일 <보그>는 ‘내추럴 본 뷰티’라는 별명을 붙여줬고 피터 린드버그, 패트릭 드마쉴리에, 다니엘 잭슨 등 다섯 명의 포토그래퍼가 오직 안나만을 위해 카메라를 든 3월호 독일 <보그> 커버와 화보에선 팔색조 같은 매력의 안나를 만날 수 있다. “내가 이렇게 유명해질 줄 꿈에도 몰랐어요.” 인형 같은 금발 머리에 각지고 앳된 얼굴, 육감적인 몸매로 특유의 개성을 뿜어내는 프라이부르크 출신의 스물두 살 아가씨는 인기와 명성이 실감 나지 않는 눈치. 그런 안나의 레이더엔 어떤 아이템들이 포착됐을까? 안나 이버스가 이번 시즌 ‘핫 리스트’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