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톱 모델 5인이 공개하는 #자기관리 비법!

2019.03.13

by 황혜영

    톱 모델 5인이 공개하는 #자기관리 비법!

    군살 하나 없는 몸매와 무결점 피부!


    시즌이 돌아올 때마다 완벽한 모습으로 런웨이에 서는 패션모델들.

    물론 타고난 바탕도 중요하지만, 매 시즌 이런 모습을 유지하는 모델들은 #셀프케어의 달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뷰티 팁부터 생활 습관, 마음을 다스리는 법까지, 하나도 빼놓을 수 없죠.

    특히 전쟁터 같은 패션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이어트가 아닌 의외의 자기관리법이 필요하군요?

    마음까지 현명한 이 모델들이 자기중심을 바로잡는 법! 이들의 소박한 셀프케어법을 공개합니다!

    이번 시즌 디올, 미우미우, 로다테 등의 컬렉션에 등장한, 루칸 길레스피(Lucan Gillespie, 20, 영국)

    뷰티 제품 활용하기

    “저는 수도 크림(신생아용 기저귀 발진 크림)을 피부가 빨갛게 올라오는 모든 곳에 사용해요. 정말 효과가 좋죠. 엄마가 알려주셨는데 그 뒤로 아주 잘 활용하고 있어요. 피부에 올라오는 모든 종류의 발진을 진정시켜준답니다. 제 비장의 무기예요!”

    친구들과 가깝게 지내기

    “저는 지금 에어비앤비에서 몇몇 모델 친구와 함께 아주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모두들 너무 바쁜 스케줄을 견디고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죠.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친구들과 함께 놀고 생활하는 게 안정감을 주는 것 같아요.”

    강아지는 더욱 가깝게!

    “지금 지내는 아파트에는 강아지가 있어요. 멤피스라는 이름의 래브라도 레트리버종이죠. 정말 귀여워요. 우리 패션을 서포트해주는 강아지 같다고나 할까요?!

    프라발 구룽, 보테가 베테나 등의 컬렉션에 등장한, 바르샤 타파(Varsha Thapa, 27, 네팔)

    자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옷을 찾을 !

    네팔에서 미국으로 아는 사람이 올 땐 엄마가 만든 스웨터나 파시미나를 가져다달라고 부탁해요. 너무 유난 떠는 같아 보일 수도 있지만, 이런 옷을 입으면 마치 네팔 땅을 밟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거든요. 그리고 마음이 매우 편안해져요. 그냥 머플러 하나지만, 안전하고 따뜻하다는 기분이 거든요.”

    명상과 만트라

    저는 동양과 서양의 문화를 모두 경험했어요. 아주 어릴 때도 엄마는 신전에 저를 데려가서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전통을 보고 느낄 있게 해주셨죠. 할머니는 아주 전형적인 힌두 문화권의 특징을 보여주셨어요. 아주 종교적이셨죠. 할머니는 저에게 항상 힌두교의 중요한 성전 중 하나인 <바가바드기타> 읽어주곤 하셨어요. 그리고 이제 매일 아침, 저는 10분간 명상을 합니다. 안의 중심을 잡기 위해서죠. 가네시 만트라를 13번씩 복창하는데, 13 저에게 아주 중요한 행운의 숫자랍니다. 할머니와 어머니로부터 전해 내려오기 때문에 저에게 의미를 지니죠.”

    생로랑, 디올, 프라다, 펜디 등의 컬렉션에 등장한, 빈스 왈튼(Binx Walton, 22, 미국)

    자신에게 잘 맞는 기초 제품을 찾을 것! 

    저는 모델이지만 피부 관리에 관심이 별로 없었어요. 그러다 올해부터 갑자기 빠지기 시작했죠. 제가 안정을 취하는 방식이 되었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점점 중독되기 시작했어요. 요즘은 비올로직호쉐쉬(Biologique Recherche)도 즐겨 쓰고, 친구 렉시가 공항에서 메르 워터 스프레이를 하나 사줬거든요? 이제는 제품 없이는 못 살아요. 특히 저처럼 비행을 많이 하는 분이라면 정말 수분 공급이 중요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더라도 얼굴엔 여전히 보습이 필요하죠.”

    먹을 시간 만들기!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하면 저는 짜증이 아주 심해져요. 제가 먹느라 늦어지더라도 차라리 그게 낫다고 있죠. 촬영하러 다른 도시에 가거나, 패션 위크가 시작하기 전에는 하루 정도 시간을 들여서 식료품을 쇼핑하러  정도랍니다.”

    요리하고  요리할

    저는 제가 직접 요리해 먹는 걸 좋아해요. 주로 파스타나 , 채소를 넣은 캐서롤 정도를 만들죠. 하루 정도 두고 먹을 있는 메뉴를 요리해두고 피곤한 채로 집에 돌아왔을 바로 먹을 있게요. 아주 간단한 요리라도 직접 해 먹는게 좋아요.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되거든요.”

    빅토리아 베컴, 버버리, 마크 제이콥스 등의 컬렉션에 등장한, 프란 서머스(Fran Summers, 19, 영국)

    유튜브 보며 멍 때리기

    그냥 아무 생각 안 하고 쉬고 싶을 들기 직전까지 유튜브 비디오를 시청합니다. 화면 안에 사람들이 앉아서 아무 이야기나 하는 영상을 보는 걸 정말 좋아해요. 생각엔 사람들이 말하는 목소리가 잠이 오도록 돕는 같아요. 그게 저만의 ASMR이죠. 제가 유튜브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제나 마블스예요. 정말 미친 것 같다니까요! 그녀의 강아지 커밋(Kermit) 정말 귀엽죠. 가끔은 1시간씩 그녀와 그녀의 강아지 영상을 모은 짤방을 때도 있어요. 본가에 두고 강아지가 그리워지긴 하지만, 이렇게 쉬는 게 저에게는 최고죠.”

    그냥 NO라고 말하기

    자기관리라기보다는 ‘상식이라고 말하고 싶은데요. 정말 패션 위크 시즌이 끝나고 나면 가끔은 휴식을 취하는 게 정말 중요한 같아요. 백스테이지에서 모든 포토그래퍼를 향해 포즈를 취해 필요는 없어요. 이어폰을 채로 몇 분 정도는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는 게 좋죠. 가끔은 자기 자신을 우선순위 두는 게 정말 필요해요.”

    사람들에게 공감하기

    매번 쇼가 끝날 때마다 포토그래퍼들이 저희를 쫓아오는 이유를 이해할 있어요. 분들도 저희가 하는 것처럼 본인의 일을 하는 거죠. 가족을 부양하고, 음식을 사고, 렌트비를 내야 하니까요. 그건 좋아요. 그리고 가끔 그들이 벌 떼처럼 모델들에게 몰려들 때도 한 스텝 물러서서 그들도, 우리도 단지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죠. 하지만 그들이 저에게거기 !’라고 말하는 대신에프란 씨! 이쪽을 봐주세요라고 말할 있다면 정말 고마울 같아요. 사람들이 저희 같은 모델들의 이름을 기억해 정말 기분이 좋거든요. 그리고 저도 그분들의 이름을 알고 싶고요. 백스테이지에서 사람들이 자신을 소개하면, 우리 모두 서로에게 기분 좋게 대할 있어요. 그리고 그런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드리스 노튼, 랑방, 모스키노 등의 컬렉션에 등장한, 아두트 아케치(Adut Akech, 19, 수단)

     보충하기

    제가 지쳤을때 저는 뉴욕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서 아파트 문을 잠그고 4일 정도 잠만 자요. 기간에는 잠이 필요할 마다 테이블 밑으로 기어들어 30분 정도 잠을 취하죠. 저는 휴식이 필요하다면 하루 종일 잠만 있는 그런 사람이에요. 14시간도 끄떡없죠. 제가 정말 잤다 느낄 때는, 일어났는데 피부에 이불과 침대 시트 자국이 났을 때예요. 그때야말로 정말 오랜 시간을 들여서 숙면을 취했을 때죠.”

    운동화를 신을

    모델들은 패션 위크 때마다 4 내내 하이힐을 신어요. 저는 제가 있을 때마다 운동화를 준비해뒀다가 갈아 신곤 하죠. 제가 시크해 보이든 그렇지 않든 신경 쓰지 않아요. 자기 몸에 편안함을 느끼고 스스로 움직일 때가 진짜 시크한 거니까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운동화 브랜드는 나이키예요. 에어포스 1 여러 켤레 구비해뒀죠. 다음으로 좋아하는 반스. 두 브랜드 신발을 번갈아가면서 신기도 하고, 가끔 컨버스도 신어요. 무드에 따라 골라 신는 맛이 있어야 하니까요.”

    물에 담글

    저는 샤워를 길게 하는 걸 정말 좋아해요. 그러면 모든 문제가 사라지는 걸 느끼기도 하죠. 가끔은 샤워를 하면서 시원하게 우는 것도 좋아요. 물론 욕조에 물을 받아 목욕을 만큼 시간이 많다면 좋겠죠? 저는배스 밤(Bath Balm)’ 바라보고 있는 게 정말 좋아요. 안에서 쉬익 소리를 내면서 용해되는 걸 보고 있으면 일종의 안정감을 주니까요. 시트러스나 자몽 향이 나는 과일 제품을 좋아해요. 엄청난 에너지를 주죠.”

    TV 시청을 멈출

    1 전부터 TV 보지 않아요. 시간이 정말 많아진 같은 느낌이 들죠. TV 그립지는 않지만 가끔 자매들이 어떤 쇼를 이야기하면서 저를 보게 할 때는 있어요. 요즘은 호주의 <댄스 아카데미> 중독되어 있는 같던데, 제가 집에 때마다 억지로라도 보게 하죠.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앉아 있는데 미칠 것 같더라고요!”

      에디터
      Faran Krentcil, 황혜영
      포토그래퍼
      GettyImagesKorea,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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