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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한서희, 석방

2020.08.12

마약 혐의 한서희, 석방

아이돌 연습생 출신인 한서희는 마약 사건, 페미니즘 선언, 커밍아웃 등 크고 작은 사건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의 인물인데요. 얼마 전 집행유예 상태에서 마약을 투여한 혐의로 입건된 그녀가 석방됐습니다.

한서희는 2016년 7월부터 그해 12월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2017년 유죄판결을 받고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고요. 당시 조사 과정에서 빅뱅 멤버였던 탑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정황이 드러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집행유예 기간이었던 지난달, 법무부 산하 보호관찰소가 한서희를 상대로 불시에 소변검사를 진행한 결과 마약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결과에 따라 한서희는 보호관찰소에 구금됐죠. 검찰은 구금과 함께 집행유예를 취소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했습니다. 이어 지난달 29일 비공개 심문이 열렸고 한서희는 그 자리에서 “소변검사에 오류가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국과수 모발검사 결과 한서희는 마약 음성반응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11일 한서희에 대한 검찰의 집행유예 취소 신청을 기각했죠. 한서희는 보호관찰소에서 풀려나 집행유예 상태가 유지됩니다.

한서희는 본인의 마약 혐의 외에도 지난해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가 마약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으나 경찰이 비아이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고 공익 제보해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한서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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