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냉증의 계절
우리나라의 사계절은 이제 ‘봄! 여어어어름! 갈! 겨어어어울!’이라고 합니다. 가을은 짧아지고 겨울은 더 길어졌죠. 특히 올해는 추위가 더 일찍 찾아오면서 유난히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바로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지는 증상, 수족냉증을 겪는 이들입니다.
수족냉증, 왜 생길까?
수족냉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전문가들은 혈액순환 이상이 가장 큰 원인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외부 자극이나 스트레스 등의 원인에 의해 혈관이 심하게 수축되면, 손발과 같은 말초 부위 혈관에 혈액이 정상적으로 공급되지 않고 차가워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거죠.
여자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증상?
손발이 차고 시린 느낌을 받는 사람들은 무릎, 아랫배, 허리 등 다양한 부위에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또 심하면 손발이 저리거나 소화불량, 만성피로 등의 증상까지 나타납니다. 흔히 여성이 남성보다 수족냉증을 많이 겪는 편입니다. 생리, 출산, 폐경 등이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갑자기 살이 찌거나 몸이 붓고, 관절이 아픈 것도 체온이 낮아져서 생기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 탈출하기
수족냉증을 고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게 우선입니다. 얇은 옷을 여러 겹 따뜻하게 입고, 모자, 목도리, 장갑 등으로 체온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 자기 전에 따뜻한 물로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는 게 도움이 되는데요, 반신욕을 할 때는 40도 정도 물에 20분간 몸을 담그고, 족욕은 40~42도 정도 물에 15분 정도 발을 담그면 좋아요. 무엇보다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틈날 때마다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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