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피플이 보증하는 반바지 6
반바지의 계절입니다. 못해도 8월 말까지는 일주일에도 몇 번씩 반바지를 입게 될 테죠. 지금 패션 피플이 꽂혀 있는 반바지 여섯 가지를 소개합니다.
테일러드 쇼츠
미니멀한 스타일링을 즐긴다면, 수트 팬츠를 반으로 똑 잘라낸 듯한 테일러드 쇼츠가 정답입니다. 깔끔한 디자인의 팬츠를 입은 만큼, 조합하는 아이템은 다소 과감한 것이 좋습니다. 투박한 무드의 엔지니어 부츠, 워크 웨어풍의 베스트 등을 활용해 멋스러운 믹스 매치를 연출하는 거죠.
패턴 쇼츠
깅엄 체크부터 스트라이프, 플로럴까지. 비교적 단순한 차림을 할 수밖에 없는 여름이 되면, 우리 손은 당연하다는 듯이 패턴으로 향합니다. 쇼츠를 입을 때도 마찬가지죠. 패턴을 가미한 쇼츠의 가장 큰 장점은 스타일링 고민을 덜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별다른 특색이 없는 탱크 톱이나 티셔츠를 매치하더라도 완벽한 여름 룩을 완성할 수 있죠.
스포티 쇼츠
스포츠 스타일링이 대유행하며, 많은 아이템이 급격한 ‘신분 상승’을 겪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아디다스 쇼츠를 필두로 한 스포티 무드의 반바지고요. 핵심은 로퍼나 스트랩 힐처럼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아이템을 조합하는 겁니다. 청량감 넘치는 셔츠나 블레이저를 걸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고요!
복서 쇼츠
최근 켄달 제너가 트렁크 팬티에 빨간 슬리브리스 톱을 입고 모습을 드러냈죠. 지나치게 타이트한 디자인이 부담스럽다면, 짧지만 벙벙한 복서 쇼츠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같은 컬러의 오버사이즈 셔츠를 활용한다면, 잠옷을 연상케 하는 룩을 완성할 수도 있죠.
조츠
재작년쯤부터 유행하기 시작해, 금세 클래식으로 자리 잡은 조츠. 여름에 청 반바지를 입는 방법은 <보그>에서 이미 수차례 소개한 바 있으니, 잠시 눈을 돌려 환절기 룩을 살펴봅시다. 얇은 아우터를 겹쳐 입는다면, 가을에도 충분히 조츠를 소화할 수 있거든요. 파리 패션 위크에 참석한 게스트는 블레이저와 트렌치 코트를 선택했네요.
마이크로 쇼츠
같은 원리로 마이크로 쇼츠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보그 코리아> 9월호 커버를 장식한 이리나 샤크는 레더 재킷에 트렌치 코트를 겹쳐 입으며 서로 다른 길이를 포인트로 삼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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