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막을 내린 파리 패션 위크에서도 제니의 존재감은 빛났습니다. 샤넬 2024 F/W 레디 투 웨어 컬렉션에 참석한 그녀는 유니크한 매력으로 파리의 밤을 물들였죠.

쇼가 끝나고 파리에 머무는 동안 제니는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선보였습니다. 언제나처럼 클래식한 아이템을 활용했죠. 봄의 시작, 딱 지금 활용하기 좋은 제니의 파리 여행 룩을 살펴볼까요?

화이트 티셔츠에 청바지 조합은 뻔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스타일입니다. 어느 계절이든, 어떤 장소든 이 스타일이라면 고민 해결이죠. 기본인 만큼 어떻게 변화를 주느냐에 따라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기도 좋습니다.

제니는 화이트 티셔츠에 1990년대가 떠오르는 여유로운 핏의 청바지를 매치했습니다. 그리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알라이아 블랙 크롭트 재킷을 입었죠.

다소 심심해 보일 수도 있는 룩에 샤넬 스카프를 허리에 둘러 포인트를 줬습니다. 메종 마르지엘라 메모리 오브 카메라 백을 매치해 재미를 더했죠.

셔츠와 니트 레이어링 또한 클래식한 조합인데요, 제니는 화이트 셔츠에 폴로 랄프 로렌 블랙 캐시미어 니트를 입었어요. 여기에 르917(Le17Septembre)의 블랙 와이드 팬츠를 매치하고, 그녀의 페이버릿 아이템 르메르 크루아상 백으로 룩을 마무리했죠.

액세서리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전체적인 룩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요. 샤넬 매장에서 베이지 머리띠와 데님 소재 샤넬 숄더백을 메니 캐주얼한 룩에서 올드 머니 룩으로 느낌이 바뀌었죠.

올봄에는 제니처럼 옷장에서 클래식한 기본 아이템을 꺼내 활용해보세요. 예상치 못한 환상의 조합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