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패션쇼에 자주 등장하는 버터 옐로, 이렇게 입어보세요

2026.06.19

요즘 패션쇼에 자주 등장하는 버터 옐로, 이렇게 입어보세요

패션을 사랑하는 우리가 쇼를 챙겨 보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남들보다 한 발 앞서 트렌드를 파악하고 쇼를 보며 받은 영감을 개인의 스타일에 녹여내기 위함이죠.

Loewe 2026 S/S RTW

Loewe 2026 S/S RTW

Jil Sander 2026 S/S RTW

Alberta Ferretti 2026 S/S RTW

하지만 패션쇼에 등장한 룩을 따라 한다는 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날이 갈수록 치솟는 옷값 때문에 ‘풀 룩’을 그대로 구매한다는 건 극소수의 VIC에게만 허락되는 일이고, 보자마자 ‘저건 도대체 뭐지?’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을 만큼 난해한 룩도 많으니까요. 런웨이에서 영감을 얻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역시 컬러를 참고하는 겁니다. 비현실적인 실루엣이나 화려한 디테일 등 우리 일상과 관련 없는 부분은 무시하고, 딱 자주 등장하는 컬러와 색 조합에만 집중하는 거죠. 지금 런웨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컬러는 ‘버터 옐로’입니다. 쨍한 ‘네온 옐로’ 말고, 버터처럼 옅은 색감 덕에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옐로 말이에요. 지금 같은 날씨에 딱 따라 입기 좋은, 버터 옐로 스타일링 법 네 가지를 소개합니다.

액세서리 활용하기

Acielle/Style Du Monde

버터 옐로가 아직은 낯설게 느껴지는 사람들을 위해, 난도가 가장 낮은 ‘초급반’ 스타일링부터 시작해볼까요? 액세서리를 활용하는 겁니다. 가방도 좋고, 신발도 좋습니다. 룩이 확실히 청량해지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청바지와 함께

Launchmetrics Spotlight

버터 옐로는 데님과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궁합을 자랑합니다. 연청부터 생지까지, 데님의 종류를 가리지도 않고요.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평소 즐겨 입는 청바지 위에 노란 톱을 걸쳐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최근 ‘컬러 레이어드’ 스타일링이 유행 중인 만큼, 이너를 세심하게 고르는 것은 필수입니다. 이너 색으로는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그레이가 좋겠군요.

올 옐로

Getty Images

물론 상·하의의 색을 전부 버터 옐로로 통일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원 컬러 룩’을 연출할 때의 규칙은 똑같이 적용되는데요. 우선 상의와 하의의 소재는 무조건 다르게 해야 하고, 톱은 짧은 디자인으로 고르는 걸 추천합니다. 최대한 길쭉한 비율을 완성하고, 룩이 단조롭게 느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Y2K

Acielle/Style Du Monde

버터 옐로는 기본적으로 차분하고 우아한 인상을 자아내는 색입니다. 이렇게 본연의 무드가 강한 색일수록 믹스 매치를 해냈을 때의 쾌감은 배가되죠. 지금 한창 유행 중인 카프리 팬츠 위에 부드러운 노란빛을 띠는 슬리브리스 톱을 매치해보세요. 키치한 분위기와 버터 옐로 특유의 분위기가 한데 섞여 있는, 흥미로운 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겁니다.

안건호

안건호

웹 에디터

2022년 10월부터 <보그> 웹 에디터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패션 그리고 패션과 관련 있는 모든 것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을 작성합니다. 주말에는 하릴없이 앉아 음악을 찾아 듣습니다.

더보기
Laura Hawkins
사진
GoRunway, Acielle/Style Du Monde, Courtesy Photos, Launchmetrics Spotlight, Getty Images
출처
www.vogue.co.uk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