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트렌드

올 어바웃 데님! ‘보그’의 데님 백서

2023.02.10

by 안건호

    올 어바웃 데님! ‘보그’의 데님 백서

    Courtesy of Tibi

    최근 한 달간 ‘출근 룩’으로 즐겨 입은 바지는 두 벌입니다. 어느 스트리트 브랜드의 데님 카펜터 팬츠와 다른 스트리트 브랜드의 와이드 워싱 진. 일주일에도 몇 번씩 데님에 관한 기사를 작성하고 하루 종일 데님에 대해 생각해 지겨울 법도 하지만, 매일 아침 손은 데님을 향하더군요. 최근 몇 달간 <보그 코리아>에서 가장 사랑받은 콘텐츠가 ‘데님에 관한 모든 것’인 이유 역시 여기에 있습니다. 입어도 입어도 질리지 않고, 주기적으로 새로운 종류의 데님이 등장하기 때문이죠. 2023년의 ‘데님 백서’를 준비했습니다. 그야말로 마성의 매력으로 무장한 데님 입고, 마력을 풍겨보자고요.

    다양한 종류의 데님 팬츠

    2022년의 데님 트렌드는 로우 라이즈와 와이드 데님, 두 가지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2023년의 데님 트렌드는 어떨까요? ‘기분 좋은 혼돈’이라는 설명이 적당하겠습니다. 로우 라이즈와 와이드 데님은 물론, 투톤 진과 더블 웨이스트 데님, 캔디 팬츠 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데님이 쏟아지고 있거든요. 이 혼란스러운 상황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카테고리별로 데님을 나눠봤습니다.

    1. 스트레이트 데님

    평생 입을 수 있는 팬츠를 찾는다면? 스트레이트 데님이 정답입니다.

    언제나 클래식! 유행 타지 않는 ‘평범한’ 청바지

    ‘그때 그 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맘 진도 있죠.

    돌고 도는 청바지 트렌드 예습하기! 맘 진

    2. 와이드 데님

    와이드 팬츠는 물론, 와이드 데님도 엄연한 ‘필수템’의 카테고리에 속합니다.

    유행을 넘어 필수 아이템으로! 와이드 데님 팬츠의 모든 것

    2023 올해의 패션템 ‘배기 진’ 트렌드 7

    3. 워싱 데님

    낡을수록 쿨한 소재는 데님밖에 없을 겁니다. 어떤 워싱의 제품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요.

    더 빈티지하게, 더 강렬하게! 2023 워싱 데님 트렌드

    4. 그레이 데님

    새파란 데님이 지겹다면? 차분한 그레이 데님에 눈 돌리기

    5. 특별한 뭔가를 원한다면?

    셀 수 없이 많은 데님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는 다양한 방식의 가공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본인의 스타일이 뭔가 심심하다고 느낄 때, 맥시멀 데님을 활용해보세요.

    미니멀 패션은 끝? 이번 시즌 청바지만큼은 맥시멀하게!

    두 가지 소재를 한꺼번에 즐기고 싶다면? 켄달 제너가 즐겨 입는 투톤 진을 선택하세요.

    유행 데님 리스트에 추가! 투톤 진

    지금 가장 트렌디한 데님을 하나만 고르라면, 더블 웨이스트 데님을 택하겠습니다. 저도 눈독 들이고 있거든요!

    모든 트렌드가 팬츠 하나에! 더블 웨이스트 데님

    알라이아가 선보인 기품 넘치는 캔디 팬츠도 빼놓을 수 없죠.

    굿바이 배기 진! 2023년을 위한 알라이아의 캔디 팬츠

    스커트, 액세서리에 슈즈까지!

    데님의 변주는 끝이 없습니다. 팬츠로 시작된 데님 트렌드는 스커트와 액세서리, 심지어 슈즈로까지 확장되니까요.

    발목을 덮을 정도로 긴 기장의 데님 맥시스커트 역시 여러 셀럽과 인플루언서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심플하지만 강렬한! 데님 맥시스커트와 가을 보내기

    손끝까지 데님으로 물들이고 싶다면? 디젤과 블루마린 등 현재를 대표하는 데님 브랜드가 출시한 데님 백을 눈여겨보세요.

    손끝까지 청청! 데님 룩을 완성하는 한 끗

    몸에 붙는 데님 드레스, 맥시한 데님 코트, 데님 뷔스티에까지… 이 정도라면 ‘데님의 변신은 무죄!’라는 상투적인 표현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남다르게 데님 입는 법 4

    다양한 종류의 데님 팬츠와 아이템을 봤으니, 어떻게 스타일링할지 알아봐야겠죠?

    올 어바웃 데님 스타일링! ‘보그’의 데님 백서

    에디터
    안건호
    포토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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