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에도 눕시의 활약은 계속된다
노스페이스의 아이콘 ‘눕시’! 올해도 그 사랑은 변함없습니다.

눕시, 짧은 패딩을 논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야외 활동에 대한 갈증이 최고조에 달한 2020년, 열풍이라는 말도 모자랄 정도로 패션계를 휩쓸며 하나의 클래식으로 완벽하게 자리 잡았죠(당시 패션 검색엔진 리스트(Lyst)에서 사상 처음으로 남녀 모두가 갖고 싶어 하는 아이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어요).


눕시의 시작은 전문 산악 등반가를 위한 아우터였습니다. 길이가 짧은 것도 그 때문이죠. 패션계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모델은 1996 버전이에요. 전면에 박힌 노스페이스 로고, 처음 출시된 1992 버전보다 더 짧아진 길이, 네 개로 공평하게 나뉜 퀼팅 칸까지. 모든 디테일이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무드를 연출하기에 제격이었죠.
컬러와 패턴, 소재 옵션이 꾸준히 다양하다는 점도 큰 매력입니다. 덕분에 해마다 겨울 트렌드를 맞이하지만 반복되거나 지겹다는 느낌이 없어요. 오히려 매년 옷 좀 입는다는 이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했죠. 패션 아이템으로 고려해본 적 없던 이 통통하고 짤똑한 패딩을 멋스럽게 입는 것이 남다른 센스를 드러내는 지표가 된 겁니다.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켄달 제너 등 패션계를 대표하는 셀럽들도 눕시를 즐겨 입습니다. 생활감이 드러나는 루스한 차림으로 동네를 누빌 때도 있지만, 크롭트 톱이나 부츠 등을 곁들여 힙한 나이트 아웃 룩을 완성하기도 하죠.
지난 3일 에밀리는 이미 눕시를 개시했습니다. 편안한 트랙 팬츠를 입고 비니를 푹 눌러쓴 채 뉴욕을 누볐죠. 어떤 상황에 입든 분명한 건, 2023년 겨울 풍경에도 눕시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는 겁니다. 레퍼런스는 충분히 쌓였으니 스타일링도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재미있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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